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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가볼만한곳-산청 남사예담촌 사양정사

오늘의 이야기는 제가 참가한 2박 3일 산청팸투어~

치유와 힐링을 목표로 하는 “맨발의 마고” 일정 중에 투어한곳 남사예담촌 사양정사 이야기입니다.

이곳을 #3월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리는 이유는 아름다운 매화가 사양정사에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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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남호정사의 매화나무 이씨매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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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위치는 주차장에서 보이는 위치에 있어요.

산청 풀꽃누리, 순이진이공방, 남호정사 (같은 장소예요.)

네이버에서 길 찾기 상호 찾기 해도 잘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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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나의 취향과 나를 다시 한번 바라보고 생각하게 하는 곳,

옛 추억 속에 나를 다시 끄집어 내줘서 참 고마웠던 여행.

나를 치유하는 테라피와 산청의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맛난 산청의 먹거리로 나를 채워보는 시간의 내용입니다.

산청여행 남사예담촌​

이 마을에 들어서면 걷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곳…~~!!

1박 2일의 차태현이 그토록 입이 아프게 칭찬한 남사예담촌입니다.

문화재 탐방길이 안내되어 있지만, 애써 찾지 않고 발길 따라 걸어도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안내도 있으면, 찍어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으니 안내책자 있으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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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있는 안내판 맞은편 길 건너 물레방아도 보이구요.

그리고 이 마을 전체를 볼 수 있는 전망대도 보입니다.

육교처럼 만들어 놓은 곳이 있는데요. 그 길로 올라가면 더 안전하게 갈 수 있습니다.

나무 데크길로 계단식으로 연결되어 걷기도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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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씨, 이 씨, 정 씨, 최 씨, 하 씨, 강 씨 등이 집성촌을 이룬 남사예담촌은

공자의 고향을 닮은 마을로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마을을 둘러싼 니구산(尼丘山)과 마을을 감싸고돌아나가는 사수(泗水)는

공자의 고향인 곡부의 지형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풍수지리적으로 숫룡과 암룡이 서로 머리와 꼬리를 무는

쌍룡교구 형상이라 걸출한 인재들이 배출되었습니다.

이곳의 위치는 하 씨고가 감나무가 있는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양정사 대문 앞 울타리 너머에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감나무가 한그루

자라고 있는데 아직도 감이 열린다고 합니다.

수령이 700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고려말 원정공 하집의 손자가

어머니의 자애로움을 기리기 위하여 심은 것이라 합니다.

토종 반시감으로 산청곶감의 원종으로 매년 곶감축제 시작이 이곳에서 제를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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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정사로 이어지는 골목은 남사예담촌의 다른 골목보다

좀 더 투박한 질감과 곡선이 돋보이는 곳이랍니다.

사양정사로 들어가는 담 길은 막다른 곳, 깊숙이 사양정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담 길이 길고 깊은 이유가 사양정사 옆집은 정 씨, 앞집은 하 씨, 뒤는 최 씨고가 입니다.

정씨집안의 후손을 교육하고 문객을 맞는 정사로 남사에서 제일 큰 건물이 바로 사양정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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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와 잘 어우러진 이 골목을 천천히 거닐다 보면 바로 눈 앞에 사양정사의 솟을대문을 만나게 됩니다.

4칸의 광을 넣어 7칸의 장대한 규모로 구성한 대문채에는 충절을 상징하는

홍살 넣은 솟을대문을 달아 사양 정사의 품격과 풍부한 경제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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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53호 산청 사양정사 (山淸 南沙里 泗陽精舍)

산청 사양정사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53호로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지리산대로 2901-7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양정사는 1920년대에 상량한 건물로

근대 한옥의 건축적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학자 계제 정제용(1865~1907)의 아들 정덕영과 장손 정정화가 남사로 이전한 후

선친을 추모하기 위하여 지은 재실(정사, 사당) 과 부속건물입니다.

정제용은 고려의 충신, 포은 정몽주의 후손으로 한말의 유학자인

후산 허유와 유림을 대표하여 파리장서를 작성한 면우 곽종석의 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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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을대문의 높이가 많이 높습니다

솟을대문 또한 엄청나게 커서 함양 안의 마을 허삼 둘의 솟을대문처럼 허세를 부린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80년 전 이 집을 지을 때 신흥 부호들 사이에 유행한 건축양식을 따른 거로 보시면 됩니다.

허세가 유행이 될 수 있다지만은 사양정사 뒤편 초라하고 낮은 굴뚝을 보면

단순히 허세만은 아니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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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권세를 나타내기 위해 예부터 양반들이 사랑채, 안채보다 높게 솟아 짓는 대문이 솟을대문입니다.

물론 조선 말기에는 돈만 있으면 다들 솟을대문을 높였다고는 하지만 이 집의 솟을대문은 수준이 다릅니다.

특히 다른 어느 솟을대문보다 규모가 크서 사진을 찍으면 안에 건물이 많이 낮아보인 답니다.

들어서면서 보이는 사양정사의 편액은 성당 김돈희의 필체라고 합니다.

한눈에 보더라도 이 정사를 지은 집안이 굉장한 부잣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재 하나하나에 들어 간 정성은 물론이고 재료의 희소성도 대단합니다.

충절을 상징하는 홍살을 넣은 솟을대문부터 그 위엄이 대단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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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건립 이후 주로 자손을 교육하고 문객을 맞아 교육을 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사양정사란 ‘사수(泗水) 남쪽의 학문을 연마하는 집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의 ‘사수’는 공자의 고향인 중국 산동성 곡부에 있는 강 이름인데 공자를 흠모하는 뜻으로

남사마을 뒤에 있는 개울을 사수라 부르고 정사가 개울의 남쪽에 있어 사양 정사라 이름하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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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된 자재에서 집안의 품격은 물론이고 풍부한 경제력까지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곳 기둥에 쓰인 나무는 모두 백두산에서 벌목한 느티나무라고 합니다,

그곳에서 벤 나무 들을 여기까지 운반해서 목재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정말 웬만한 부자가 아니면 그 시대에 상상도 못 할 일 같습니다.

남사예담촌의 사양정사의 특징은 당시로선 새로운 건축 재료인

유리를 사용하기도 해서 근대기 한옥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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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정사는 정면 7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집으로서 천장이 높고 부재가 튼실하며 치목이 정교합니다.

또한 다락과 벽창 등 수납공간을 풍부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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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의 형태는 외진주가 원기둥이고 내진주는 네모난 기둥입니다.

양쪽 끝으로는 각각 1칸의 마루가 있으며, 계자 난간을 두었습니다.

두 칸의 대청을 사이에 두고, 방이 오른편에 2칸, 왼편에 1칸이 있답니다

23​마당에 있는 이런 돌 하나도 사소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황금 두꺼비를 닮은 듯 이곳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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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양정사에는 단풍나무도 유명하지만 배롱나무 (백일홍) 나무가 유명합니다.

이 배롱나무는 수령 약 130년 된 것으로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 배롱나무는 한 마디로 정 씨 집안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상징하는 나무라고 하는데요.

배롱나무에 꽃이 피면 정 씨 집안은 곳간을 열어 마을 사람들에게 쌀을 나눠줬다고 합니다.

배롱나무는 꽃이 7~8월 사이에 피는데, 이 즈음이면 쌀이 떨어져 끼니를 굶고 있는 사람,

그 시절 배고픈 사람들에게 이 나무는 특별한 의미였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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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실 비가 많이 와서 사진이 화질이 안 좋습니다.

사양정사 옆으로 담장의 작은 문을 나서면 ‘선명당’이라는 고택이 한 채 있습니다.

별당 채인 선명당은 별당 아씨가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집주인이 글공부를 하는 공간이라 합니다.

살림집으로 사용되었던 안채 뒤로 지어진 별도의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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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정사처럼 양쪽에 난간을 두르고 누마루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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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는 아직도 우물이 있습니다.

전통 양반마을인 이곳은 마을은 당산이 숫룡의 머리이고, 니구산이 암룡의 머리가 되어

서로 머리와 꼬리를 무는 형상으로 썅룡교구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달 모양의 마을 터를 배 모양으로 생각하여 마을의 중심부에는 그 무엇도 채우지 않고,

우물도 파는 것도 금하여 왔다고 합니다.

아마 이 우물은 이 마을의 위치상 마을을 조금 가장자리에 위치하여 가능했을가 추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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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정사에는 수령이 약 220년 이상 된 거대한 단풍나무가 있습니다.

이 단풍나무는 종갓집 며느리를 가여워하던 시아버지가

붉게 물든 단풍을 보며 시름을 잊으라고 심었다고 전해집니다.

이나무는 전국에 보급된 홍단풍의 어미나무로 봄에는 잎이 붉은색이지만 여름에는 녹색으로 물들고

가을에 다시 붉은색으로 변하는 귀한 나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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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당 옆 돌담 앞에 멋지게 뻗은 매화가 있습니다.

3월 초경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마을 오매(五梅) 가운데 하나이지요.​​

산청 남사예담촌 선명당 매화나무는 봄은 왔지만 남사마을 매화나무 중 가장 늦게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수령은 약 150여 년 선명당 매화나무(정씨매)는 정씨고가의 별채 선명당 앞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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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가볼만한 곳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인 남사예담촌 사양정사

한옥 풍경이 어우러져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배움의 휴식터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고즈넉한 담장 너머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표면적으로는 ‘옛 담 마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고,

내면적으로는 ‘담장 너머 그 옛날 선비들의 기상과 예절을 닮아가자’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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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사양정사의 배롱나무

가을이면, 선명당의 단풍나무

3월 봄이 되면 선명당의 매화나무(정씨매)

이곳은 천천히 봐야 보이는 것이 많은 곳입니다.

마을 돌담길과 고택에서의 여유 천천히 옛 정취를 느끼고 여유를 가지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니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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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잘 보존된 토담과 돌담으로 만들어진 골목길이 굽이굽이 이어지고

비가 와서 동네 구석구석 가보진 않아도 그 느낌이 전해지는 곳입니다.

산청여행에서 ‘힐링 여행지’, ‘건강 여행지’ “치유의 여행지” 찾는다면

여기 남사예담촌으로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남사예담촌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지리산대로2897번길 10

남사예담촌 사양정사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지리산대로2919번길 7-13

선명당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제6기 SNS 기자단 – 한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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