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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지혜로움과 배움이 있는 삶의 휴식처 남사예담촌

선비의 지혜로움과 배움이 있는 삶의 휴식처 남사예담촌
산청의 핫플레이스 이씨 고가의 회화나무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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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예담촌 옛 담장의 돌담은 남사마을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고이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이 돌담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힐링이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요즘 드라마 <왕이 된 남자>의 촬영 장소인 이씨 고가의 회화나무가 요즘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2월 25일 14회차 방송분에서 이 나무 아래서 애틋한 프러포즈 장면이 방송이 되었지요.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남사예담촌의 이씨 고가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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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초입에 위치한 테마가 있는 남사예담촌은
표면적으로는 옛담마을이라는 의미로, 내면적으로는 담장 넘어 선비들의 기상과 예절을 배움의 의미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남사예담촌은 2003년 농촌 전통테마마을로 지정, 2011년에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선정된 곳으로 이곳엔 국가등록문화재 제281호인 옛 담장을 비롯해 곳곳에 문화재가 숨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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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이 안동 하회마을을 휘감고 돌아가는 것처럼 남사예담촌도 마을을 둥글게 감싸 안는 남사천(옛이름은 사수泗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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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고가(李氏古家)(1,700년대 건축, 경남문화재 자료 118호)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285-2

남사예담촌의 가장 오래된 고택입니다.
태조 이성계의 딸 경순공주와 결혼한 경무공 이제 (李濟, 1365년 ~ 1398년)의 후속들이 대대손손 살아온 집입니다.
사위인 경무공 이제의 후손들이 12대 진사와 천석을 누렸던 곳으로 1700년대에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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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 고가의 사랑채와 안채

남사예담촌은 오래전부터 박 씨, 이 씨, 최 씨 등이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으며 그중에서 이 씨 고가의 안채는 18세기 초, 사랑채는 20세기 초에 건축한 것으로 연대가 200년을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그 구조와 조형적 한옥의 변천을 보는 귀중한 자료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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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 앞마당 한가운데에 불쑥 올라온 굴뚝의 위치는 풍수적으로 용이 지나가는 자리여서 용이 굴뚝을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 합니다.

우리나라의 최고 부자 ‘경주 최 씨’도 남사예담촌 ‘이 씨 고가’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용꿈을 꾸고 그 후 부자가 됐다는 얘기도 전해 내려옵니다.

서로를 향해 가지를 뻗은 회화나무 아래,
진심 가득한 프러포즈 장면입니다.
심쿵주의 영상~~!!!

서로를 향해 가지를 뻗은 회화나무 아래, 진심 가득한 여진구의 프로포즈♥

 

“정인들이 함께 이 나무 밑을 지나면 백년해로를 한다 하더이다. 나와 백년해로해주지 않겠소”
손을 내밀면서 이들은 회화나무 아래를 함께 걷는 장면이 연출이 되었습니다.
골목길 좌우에 심은 두 그루 나무는 몇 백 년 동안 서서히 서로를 향해 몸을 틀어 있습니다.
X자로 교차한 모양 때문에 부부 나무, 사랑 나무라고 불리고, 두 나무 아래를 연인이 함께 지나가면 백년해로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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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회화나무는 사람의 머리와 마음을 맑게 하는 선비나무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양반가에서는 오래전부터 선호하는 나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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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열고 들어오면 이 씨 고가임을 알리는 내용의 안내문이 있습니다.
사랑채와 외양간채 사이에도 이씨 고가의 무려 수명이 450년 된 회화나무가 한그루 있는데요.

대문 옆에 있는 회화나무는 인조로부터 하사받은 것입니다.
이 마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로써 줄기의 커다란 구멍이 배꼽을 닮아 삼신할머니 나무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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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고가 마당의 삼신할머니 나무는 수령 450년의 이 회화나무 몸통에는 쑥 파인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 손을 넣고 빌면 아이를 점지해 준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아기를 가지고자 원하는 여인이라면, 잊지 않고 구멍에 손을 넣고 소원을 빌어보세요.

구멍에 손을 넣고 빌면 아이를 점지해 준다는 “삼신할머니 나무“도 잊지 말아야겠지요.

이제 신혼부부나 커플들이 오면 더 유명한 장소로 인증샷 찍기 바빠지실듯하네요.

이씨고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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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서 도로가방향에 남학정(전망대)으로 가는 육교길이 보입니다.
(육교길을 건너면 예담촌 전망대인 남학정이예요 )
주차장에서 육교건너지 마시고 오른쪽으로 걸으며 이씨고택이 바로 있습니다.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 나온 산청 곶감이 나오는데요.
‘산청에서 올라온 맛있는 곶감’을 전하며 서로의 사랑을 표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곶감은 바로 여기 700년이 다 되어가는 곶감이 열리는 나무도 있다고 합니다.

이씨고가 뿐아니라 이곳에는 가는 곳마다 재미있는 스토리가 함께하는 곳이랍니다.
역사 속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함께 즐기시기 좋습니다.

따뜻한 봄날 고택과 어우러진 돌담길을 걸으면서 우리 선비의 삶과 지혜로움을 느껴 보시기 좋은 남사예담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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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이고 느껴지는 남사예담촌
우리 선조들의 숨결가득한 곳에서 색다른 오감여행을 느껴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남사예담촌: 경남 산청군 단성면 지리산대로 2897번길 10
전화: 070 8199 7107
홈페이지: yedam.go2vil.org

제5기 산청군 SNS 기자단 한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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