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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의 새로운 문화콘텐츠가 될 말랑장을 소개합니다

요즘 지역별로 정기적으로 월 1~2회 정도 운영되는 오프라인 마켓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지역적인 색깔 없이 주최자의 콘셉트에 따라 셀러들이 한 지역으로 모여서 열리는 마켓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런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오프라인 마켓이 관광코스의 하나가 되고 있다. 예전에는 유명한 관광명소나 맛집을 중심으로 여행 경로를 정했다면 요즘은 이런 마켓들이 개최되는 날짜에 맞춰 여행을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생산자가 판매자가 되어 유통과정 없이 소비자와 바로 만나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이런 오프라인 마켓의 최대 장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산청군에도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작은 프리마켓이 생겨서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마켓의 이름은 ‘말랑장’

말랑장의 뜻은 감성이 말랑말랑해지는 마켓이라고 한다.
우선 대화를 나눠 본 참여하는 셀러들의 감성이 아주 말랑말랑한 듯 느껴졌다.
참여하는 셀러들은 자연이 좋고 산청이 좋아 산청으로 귀농 혹은 귀촌을 한 분들이 여럿이고 산청이 좋아서 셀러로 참여하게 된 타 지역 셀러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한 달에 한 번 오픈하는 말랑장은 얼마 전 두 번째를 마치고 오는 9월에 세 번째 마켓을 준비 중에 있다.
사실 셀러가 10명도 안되는 작은 프리마켓인 말랑장의 첫 시작은 수제 가구점의 오픈식 이벤트였다고 한다.

처음 장을 준비할 당시 참여했던 셀러들은 만약에 손님이 한 명도 안 오더라도 우리들끼리 즐기자라고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고 한다.

그러나 생각했던 염려와는 달리 많은 분들이 말랑장을 방문했고 나름 첫 번째 마켓이 성황리에 마쳤기에 두 번째 마켓을 생각할 수 있었다고…

두 번째 마켓은 휴양지의 한 글램핑장에서 같이 해보자는 제의가 들어와서 피서철 극성수기에 피서지에서 하게 되었다고 한다.

산 좋고 물 좋은 산청은 여름철이면 주말 휴일 상관없이 많은 인파가 몰린다.
그런데 극성수기에 피서지에서 마켓을 열었으니 멀리서 오는 셀러들은 물론이거니와 산청 내에서 오는 셀러들도 도로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멈춰있기도 했다고 한다.

너무 덥고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모든 셀러들이 또 그날의 기억을 즐겁게 간직하고 있는듯했다.

9월에 열릴 세 번째 장은 산청이 아닌 함양에서 열린다고 한다.
9월 7일 금요일부터 9월 16일 일요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함양산삼축제에 초대되어 그곳에 말랑장을 열기로 한 것.
행사기간이 길어 말랑장 셀러들은 토요일과 일요일 4일(8,9,15,16)만 참여하기로 했다고 하니 말랑장이 궁금하신 분들은 휴일에 가보기를 추천한다.

시작도 미약했고 아직 셀러도 많지 않지만 말랑말랑한 감성을 가진 셀러들이 모여 앞으로 산청군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본다.

산청군SNS기자단 윤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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