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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법계사가는 길

산청군에 8곳의 전통사찰이 있다는 것을 몇일전 sns기자단 발대식 후 산청군 홍보물을 보고 알았다.

우리나라 사찰 중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법계사.
지리산 천왕봉을 가장 단코스로 갈수 있는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순두류를 거쳐야 가는곳.
내가 사는곳에서 가장 가까이에 위치해 있는
전통사찰이다.

2018년 2월9일 금요일. 연일 마이너스를 기록하던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왔다.

전통사찰 첫 탐방은 법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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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류에서 바라본 하얀 눈을 쓴 천왕봉 모습이다.
순두류 주차장까지는 승용차로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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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류에서 경사진 구비길을 7분정도 (걸으면 1시간30분)셔틀버스를 타고 내린 곳이 법계사 입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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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섶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리산 자생 야생화 서식지로 만든 제법 넓은길을 조금 올라오면
생태탐방로의 품속 지리산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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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입은 울창한 낙엽송의 행렬들이 마중나와 반기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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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하얀구름과 어우러진 파란하늘 풍경은
겨울답지 않게 포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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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얼음수를 빈틈없이 놓은 계곡위 구름다리를 지날때까진 길은 평탄하고 눈의 흔적은 찾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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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좋은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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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차게 노래하던 물들이 얼음으로 무장한 계곡은 소리없이 고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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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새들도 따뜻한 곳으로 여행갔는지
새소리마저도 흔적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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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계사를 1.1km 남겨 놓은 산길은 아이젠 없이는 쉽지않다.
천왕봉에 눈 있는 줄만 알았지 우매한 중생이 깊은 겨울 산속 사정은 상상도 못했다.
한발한발 얼음 없는곳을 찾아서 오직 발걸음에 집중해서 오르고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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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발.왼발…. 생각이 들어 올 틈도 없이 한걸음 한걸음 옮기다 보니 지리산도 내마음도 번뇌를 벗어나 고요속에 잠기고 어느새 법계사 일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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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속계를 떠나 법계의 공간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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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편엔 지리산 백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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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엔 산신할매가 일주문의 양쪽에서
오고가는 중생의 안위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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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계사는 부처님의 형상이 아닌 부처님진신사리를 모셔 놓은 적멸보궁 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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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관의 무게를 가진 범종”108번뇌의 열배나
되는 숫자의 무게로 한번 울릴때마다 이 세상 모든 번뇌가 이 종소리에 녹아 불국정토로 되어지는 세상을 염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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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관 범종위 천정의 연꽃그림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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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탑으로 추정되는 (보물 473호) 삼층석탑이다.
우리나라 탑중에 하늘과 가장 맞닿은 탑이어서
사람들이 이 높은곳 까지 기도하러 오는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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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계사가 흥하면 일본이 망한다. 고 천왕봉과 법계사를 잇는 길목에 일본이 혈맥을 끊기위해 박았던 쇠말뚝을 뽑아 전시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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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길었던 한파가 물러간 오늘 내려오는 길목 바람도 잠든 오후 . 봄을 품은 햇살이 따시롭기 까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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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SNS기자단 이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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