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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마을 마근담

에코빌리지 마근담을 가다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남명기념관이 있는 사리 마을 사거리에서 작은 덕산교를 가까이 두고 차를 돌려 첫경험의 설렘과 호기심을 가득 싣고 마근담길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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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행길이라 조심스럽게 산을 향해 달렸다. 제법 달렸다 싶었는데도 마근담 입구는 쉽사리 보이지 않았다.
약 6km쯤 달려왔을 즈음 마근담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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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기슭 깨끗한 환경 속에 자리하고 있는 마근담의 위치만으로도 ‘에코빌리지 명품마을’의 이미지를 대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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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라는 말에 평소 관심이 많은터라 단박에 호감이 간다.
‘에코’는 생태철학자 반다나 시바가 1970년대에 인고 히말라야의 깊은 산 속에서 지역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벌목에 반대하여 나무를 껴안는 칩코운동에 참여하면서 생태계와 자연 경관을 보존하는데서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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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근담 역시 ‘에코’의 정신을 살려 3무를 지향하고 있단다.
그래서 무농약, 무제초제, 무비료 농법으로 농사를 짓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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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경관서비스, 체험, 음식, 숙박 4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으뜸촌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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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공기가 신선하게 코 끝으로 전해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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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 나가 입선을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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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강당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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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웰빙음식체험장을 둘러보니 잘 정돈된 조리대가 조용히 앉아 있다. 삼삼오오 모여서 맛있는 요리를 만들 때 유기농 재료 속에 맑은 공기도 함께 버무렸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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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유난히 깨끗해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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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근담 마을은 지리산 아래 사방이 담처럼 둘러싸여 있어 ‘막힌담’이라 불렸을 정도로 첩첩산중 오지마을이었다고 한다.
마근담이 지향하는 바가 청정 산청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며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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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허락도 없이 찾아나선 길이었건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듯이 하필이면 행사가 있는 날이라 바쁜 와중에 낯선 이가 찾아들었으니 꽤 귀찮았으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게 안내해 준 관계자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다음에 다시 찾을 기회가 오면 찬찬히 둘러보며 힐링의 숲 속을 헤엄쳐 보리라.

sns기자단 김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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